안녕하세요. 재모 마스터입니다.

 

오늘은 최근 급격히 오르고있는 재개발 재건축 공사비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사비가 오르면 이에 비례하여 조합원 분담금도 오르기 때문에 공사비는 조합입장에서 매우 민감한 사항인데요.

 

(물론 일반분양이 많고 분양가가 올라 수입이 올라가면 상쇄되지만...)

 

재개발·재건축 공사비 전수조사 해보니…2배나 올랐다 [집코노미]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299605i

 

집코노미에 따르면 서울시의 재개발 재건축 입찰공고 공사비를 전수조사해봤더니 10년만에 무려 2배나 올랐다고 합니다.

 

정말 공사비가 많이 오르긴 했는데.... 그럼 공사비가 오르면 시공사는 좋은건가??

 

그건 또 아닌거 같습니다. 시공사 입장도 힘들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사진 설명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D6I6XX9GS

 

최근 입찰진행중인 단지들에서 계속해서 유찰이 발생되고 있는데요.

 

건설사 입장에서도 공사원가가 계속해서 오르다보니 입찰공고되는 공사비로는 수지가 안맞다고 판단되는 듯 합니다.

 

공사비 못 올려 도산할 바에는… 수주 목표 대거 낮췄다 [위기 깊어지는 건설업계 (中)]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402211825069956

 

그래픽=강준구 기자

[한국일보]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62606020002774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이 참석한 '건설자재 수급 세미나'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말부터 2023년말까지 3년간 중간재건설용 물가가 무려 35.6% 증가했다고 합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현장에서 많이 쓰는 레미콘이 34.7%, 시멘트가 54.6%,

 

건물의 뼈대가 되는 철강재료는 철근 64.4%, 형강 50.4%, 아연도금강판 54.1%의 상승이 있네요.

 

이 기간 대한민국 최저임금의 상승과 함께 건설업 근로자들의 인건비도 많이 올랐구요.

 

이런 상황이다보니 시공사를 못구하고 있는 재건축 재개발 단지에서는 공사비를 올려 재입찰을 진행하는 추세입니다.

 

 

마포구 마포로1-10 재개발 : 930만원/평 → 1,050만원/평

 

송파구 잠실우성4차 재건축 : 760만원/평 → 810만원/평

 

서초구 신반포27차 재건축 : 907만원/평 → 957.5만원/평

 

잠실 진주 공사비 '평당 823만원' 시공단 절충안 통할까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22109065377738

 

시공사를 기선정한 단지에서도 마찬가지로 공사비 증액 문제로 조합과 시공사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빨리 공사비가 안정화되어 모든 단지들이 빠르게 시공사 선정하고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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