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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라잇디렉션이 재개발, 재건축의 모든 것 ‘재모’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준공 후 30년 이상 된 주거용 건축물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여 2022년 50%를 넘었다. 노후화 건축물의 증가에 발맞춰 많은 사람들이 정비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으나 정비사업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선 각각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서 확인해야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조합이 결성되었어도 조합원들끼리의 정보공유과 의견소통을 위해 카페나 단톡방을 만들어도 모이기가 쉽지 않고 가입한 조합원이 실제 조합원인지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라잇디렉션은 정비사업 전문 부동산 플랫폼 ‘재모’ 서비스를 통해 일일이 찾아보기 어렵던 전국의 정비사업 정보, 규제사항 및 상세한 단지 계획 정보 등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재모’에서는 재개발과 재건축,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소규모 재건축과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관한 정보까지 한 곳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소통이 어려워 불편했던 조합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조합원 가입 시 2단계 인증을 통해 실제 조합원 여부를 확인하고 조합원 전용공간을 인증된 조합원만 이용 가능하도록 해 신뢰도를 높였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뿐만 아니라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정비사업 관련 뉴스 모음, 정책 모음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일반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의견을 나누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나눌 수 있다. ‘재모’는 정부지원사업인 2023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라잇디렉션 관계자는 “앞으로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절차 등으로 인해 일반인으로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렵던 정비사업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해당 구역을 잘 알고 구역 정보가 많은 정비사업 구역의 인근 공인중개사와 파트너쉽을 맺어 투자자와 공인중개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